하하 커플 이야기/햇살샛별천사

햇살이 270일째 - 전쟁과 평화

Haia 2012. 3. 31. 00:04

 

 

270일째인가 271일째인가 모르겄네..

하루하루 잘간다... ㅎㅎㅎ

요즘 현지는 이유식을 잘 안먹는다.. 건더기가 생겨서 그런지.. 푸~~~~~~ 하는 고약한 버릇이 생겼다. 밥풀이 사방팔방으로 튀고.. ㅜ.ㅜ 미워! 그럴땐 밉다규!

이유식그릇에 유독 관심을 보일 땐 포기하고 그릇째 쥐어준다. 그러면 식탁이고 옷이고 의자고 떡지떡지 난장판..

사진 찍어둔다 ㅋ

 맛이 없어요 맛이.

 그래도 내 다 특별히 비워줬지.

 실은 먹을 만 했다우

 에또.. 다음엔 말이지.. 더 달달한 걸로 부탁해요

 역시 밥은 먹는 것보다 갖고 노는 게 잼나잼나

 (아 귀여워.. 근데 저 달라붙은 애들은 언제 다 닦는디아.. ㅜ.ㅜ)

요즘 현지는 혼자서도 잘 앉는다. 다리는 180도로 벌리고 배밀이하고 혼자 앉고.. ㅎㅎ
앉아있다가 다리를 180도로 벌린 채로 앞으로 기는 자세로 바꾼다. 흡사 체조선수와도 같다.. 유연성 짱! ㅋ 

 아랫니 두개 쏘옥쏘옥~~

 에헤헤 이가 더 잘보이는균용 나의 사랑 현지씨♥

그대는 나의 햇살. 나의 행복~

 

요즘 댄스에 심취하신 현지씨.
완전 귀엽고 사랑스럽다. 잇힝~~~ ^0^

그렇지만..
현지는 너무 쭈쭈에 집착..해.. ㅜ.ㅜ 낮잠도 깨알만큼 자고.. 밤에도 서너번 젖을 찾고..
한~~~~참을 젖물려 재워서 눕히면 도로 깨고.. ㅜ.ㅜ.ㅜ.ㅜ.ㅜ.ㅜ.ㅜ
힘드러라~~~ 현지야~~~ 엄마 힘들다~~~~~~~~~
슬슬 젖 뗄 준비를 하려는데.. 겁이 난다~~~ 겁이 나~~
완모에 성공하는 것보다 젖 떼는 게 더 힘들다던데..
현지야~~ 우리 열심히 잘 해보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