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221일째 - 현지의 동네 마실 생활
현지 엄마 하이아씨는..
집에 얌전히 있는 것보다는.. 밖에 나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연속 이틀? 집 밖에 나가지 않으면 좀이 쑤셔.. 쑤셔.. 쑤셔..
동네를 배회한다. ㅋ
폰에 쌓였던 동네 마실 사진 풀어본다.
여기는 얌이. (Yam2)
지난번 언젠가 갔을 때
초코크런치와.. 레몬머시기차.
젖소타이머가 5분이 되면 음메음메~~ 하고 운다.
그때 차를 마시면 된다.
맛난 케익과 따스한 차 한잔. 케헤헤헤 >_<
현지를 이뻐라해주는 사장님내외.
보기 좋은 두 사람~♡
현지는 이모한테 안겨서 좋아요 좋아요~~~
좋아서 움직여대는 통에 사진이 흔들렸다 ㅋ
이건 어제. ㅎㅎ
엄청 춥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너무 나가고 싶어서..
현지를 동여매고 갔다. ㅋㅋ
케익이라기엔 차라리 초콜릿인 초코퍼지 한조각과 곰돌이 라떼.
완전 맛나맛나~~~
막막 아껴먹었음.
우리 현지가 엎드려 노는 소파.
떨어지지 않게 옆을 항상 지켜줘야 하지만.. 아주 잘 논다. ㅎㅎ
셀카연습. 쉽지 않다.
셀카 연습 중 간택한 한 장.
나는 잘 나왔다. 익살스럽게 ㅋㅋ
현지는.. 미안.. 음.. ㅡ.-)a
여기는 스토브온.
동사무소에 볼일이 있다는 핑계로 오늘도 여전히 춥다는 날씨이지만 유모차에 태워서 나갔다.
오늘은 사실 춥지 않더라. 바람이 차긴 하더만.. 그래도 많이 푹한 날씨
밖에 나갔는데 동사무소만 휭하니 갔다오기가 아쉬운 하이아씨는 현지를 데리고 스토브온에 놀러갔다.
유모차에서 잠들뻔하다가 가게에 들어와 이모들 보면서 멀뚱거리다가..
눕힐 곳이 없어 식탁에 엎드려놓으니 완전 신났다.
오른뺨에는 땀이 아니고 침이다 ㅋ
의자가 완전 맘에 들어 버린 현지. 표정봐라. ㅋ 침은 반딱반딱
ㄱㄱㅑ- 맘에 드러!
먹어버릴테다!
저 의자를 막 움직여가며 완전 신나게 노신다..
그러다 스토브온 직원들의 식사시간이 되어 나는 가게를 나섰다.
여기는 까페 더페이지.
그동안 모아온 음료쿠폰이 다 차서 공짜음료를 먹을 수 있어서 집에 가는 길에 들렀다.
근데 현지가 너무 곤히 잠이 들었다..
그래서 핫초코와 감자빵을 먹고 가기로 하고 자리에 앉았다. 힛
한가롭게 하늘에 떠가는 구름을 바라보고 멍때렸다.
현지는 이렇게 곤히..
한시간이 넘게 잤다.
난 한시간 넘게 폰질과 멍때림질을 하면서 여유만땅 채우고 왔다.
집에 가는 길은 춥더라..
현지 유모차 비닐 안쪽에 김이 뿌옇게 차오를 때쯤 집에 도착. 1분도 안걸림. ㅎ
이제 이사가고 나면 이런 가게들도 놀러 못가게 되니 아쉬울 것 같다.
그치만.. 이사가는 동네엔 저수지가 있다!
음화화화..
날 풀리면 바로 고고씽!!!
현지야. 난주 크면 얌이랑 스토브온에 다시 놀러와서 이모들한테 안녕~~ 하쟈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