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ia 2011. 8. 15. 09:11



어제 처음으로 유모차타고 바깥공기 마신 해쨔리.
그러나 눈은 안떴다능거 ㅡ.ㅡ;;
집에오니 눈 말똥 뜨더라만 아쉽. ㅎ

나에게는 구질한 모양새로 한 간만의 외출?
10분남짓한 동네 살짝 구경이었지만 우리커플 단골삼겹살집 분들에게 들켜(?) 현지 이쁨받았당. ㅋㅋ



밥먹고나면 넘 이쁘게 웃는 현지.



그러나 속이 불편할 땐 너무나 무섭게 자지러질듯 우는 현지. 사진 속은 아파하면서 똥 눌 때. 얼마나 요동치는 지 양말 다 벗겨진다. -_-;

밤낮이 제대로 바뀐 현지.
새벽 네시 넘도록 울다 먹다 보채며 자지않는 밤이 계속되어 넘 힘들다. 잠이 모질라.. 젖도 모질라.. 밥챙겨먹는 것도 넘 큰일이여 반찬도 아쉽고...
어젠 그나마 한시반에 잠들고 다섯시반까지 자주셨다. 고미운 햇살이.

어젠 내가 x누느라 어쩔수없이 좀 울게 둬서 그런가.. 종일 짬짬이 운 것같은데도 밤엔 목이 쉬어서 제맘껏 울지도 못하더군..
아무래도 영아산통인것 같아서 산통용분유인 노발락ac를 주문해뒀다. 일요일이어서 파는 약국이 다 문을 닫았네. 오늘이라도 연데가 있으면 사와서 먹이든가 해야겠다.

오늘은 새벽에 밥을 앉히는 걸 깜빡해서 밥이없어 아침을 못먹고있다. 배고픈데 밥되기를 기다리는 중..
오랜만에 새벽에 좀 잤더니 살 것 같다.
어제 오후엔 괜히 우울해서 눈물 줄줄에 맛없는 라면먹고 혼자 궁상도 떨었다. 그랬더니 신랑님이 저녁에는 드라마보게해주고 햇살이 전담마크해주셨다. ㅎㅎ

열흘지나면 어느덧 50일이네.
벌써 4.8키로를 찍고있는 현지. 갈수록 들기 무거운데 나중에 7-8키로되면 어쩌나.
팔아푸당 ㅋㅋㅋ
50일의 기적을 노발락ac분유에 기대해본다.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