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24일 저녁
블로그에 제목쓰는 일은 어려운 일이야.. -_-;;
암튼.. 어제 6월 24일 저녁!
집에 있는 하야씨는 심심하여.. ㅎㅎ
이틀전인가? 구앙과 세정더러 놀러오라고 졸랐다. 훗훗.
근데 결국 세정은 못왔다는거.. ㅜ.ㅜ
안타깝당..
두 사람을 불러놓고..
나름 재미나게 밥 준비를 했다.
집에 오는 사람을 위해 음식을 한 건 결혼하고 처음인듯? (1년이 넘도록! ㅋㅋ 아무래도 다들 세명이상 와서 그런듯? 인원이 많으니 ㅋㅋ)
내가 준비하는 메뉴는 이랬다.
토마토 바질 모짜렐라치즈 샐러드 ( 이게 이름이 있던데 모였더라.. 검색중.. 찾았다. 카프레제 샐러드)
피자
치킨커리
난
밥
2시쯤인가부터 반죽부터 쉬엄쉬엄 시작했다. 반죽사진 따위 생략!
근데 내 반죽기는 양이 적을 때 쥐약인 것 같다.. -_-;;;
아무래도 반죽할때 양을 2배 3배로 만들어서 해야할듯..
이제 굽기만 하면 되는 난..
얘는 피자 반죽되는 동안 내가 손수 반죽을 했다. 사실은 양이 너무도 작아서 반죽기에 절대 안될 것 같기도 했다.
손반죽은 힘들더만!!!! -_-
그래도 나름 괜츈하게 된듯.. ㅋ
지난번에 산 파머산치즈 처음 써줬다. ㅋㅋ
좀 마니 뿌려진듯~
그리고 나의 애용품 파슬리가루~
이제 굽기만 하면 되는 피자
반죽기에서 반죽이 좀 곤란을 겪어서.. 너무 많이 발효된 것 같았다..
손으로 둥글리기가 안될정도로 질척질척.. ㅡ,.ㅡ
그래도.. 강행했다. ㅋㅋㅋㅋ
치즈를 많이 올렸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적었다!
담엔 이빠이~!!! 올려야징
카프레제 샐러드 ㅋㅋ
내가 죠와하는 양파도 넣어줬다. 물에 담갔다 먹으니 양파가 하나도 안맵고 맛나더만..
처음으로 베란다에서 바질잎을 수확해서 썼다.
드레싱은 발사믹식초와 올리브유로 휘리릭.. 사진은 드레싱 뿌리기 전.
4명분으로 만들었는데 세정이 안오는 바람에 남아서.. 내가 오늘 아침에 쓱싹했다. 맛나맛나~~ ^0^
구워진 난
그리고 커리!
이건 인델리커리(인스턴스)에 내가 닭가슴살과 브로컬리 그리고 양송이를 같이 넣어서 만든것.
원래가 맛있었으니 맛은 보장? ㅋㅋ (이것이 바로 안전빵?? 히히히히)
난과 함께 먹고 밥과 함께 먹고.. 맛있었다.
카레도 난도 세정이 안와서 남았다.
오늘 점심에 먹어야지!!
그리고 깜빡하고 사진도 안찍고 먹어버린 피자의 반쪽.
바질잎을 살포시 올리려고 한건데 이파리가 너무 커서.. 좀 ㅋㅋㅋ
피자 반죽이 얇상하길 바랐는데.. 호떡반죽처럼 디따 부풀었다.
역시 발효가 넘 많이 된듯.
치즈도 좀 부족하고.. ㅋㅋ
모.. 처음 만든건데 그지? ㅋㅋㅋ
반죽 반절이 남았다. 내일 해먹을까 생각중..
바질 잎 딴 것도 많이 남았다. 치즈 잔뜩 올려서 혼자 냠냠 먹을까.. 흠..
손님을 또 불러볼까~~~~
오지 못한 세정..
담에 놀러오기를 ㅋ
암튼 만들고 먹고.. 즐거운 일인 것 같다.
전날 코스트코 가서 지른 치즈와 양송이와 닭가슴살이 아주 시기적절! ㅋㅋ
오늘은 신랑님 시험보러 외출하시고 점심때 오면 커리랑 난 먹고..
저녁엔 엄마한테 가서 이모 생일파뤼를 하고..
스케줄 있는 날이 죠와!!! +_+ 음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