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이아/일상다반사
컬쳐컴플렉스
Haia
2011. 4. 12. 16:14
어제부터 매주 월/수 저녁 8:20~10:20 두시간동안 영어회화 스터디에 다니기 시작했다.
서현역에 있는 컬쳐컴플렉스라는 곳인데..
서울이랑 부평.. 분당까지 두루두루 있다.
두 달에 16만원정도.
꽤 커보이던데.. 암튼.. 가까운 서현에 있어서 일단 고고씽.
금요일에 들러서 인터뷰하고 레벨받고.. 등록을 했다.
나에게 남은 3달!!
그 중 2달동안 영어스터디 다니는거다!
지금 아니면 이제 언제 영어스터디/학원을 다니겠나? ㅋㅋㅋ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등록했심. 히히.
어제 회사에서 쫄래쫄래 걸어갔다.
생각보다 멀고......
성남대로로 갔더니 매연에 숨막혀 죽을뻔했다 ;;;;
수요일엔 탄천 산책로로 가야겠다. 좀 돌아가더라도..
성남대로에서 신호대기로 버리는 시간을 생각하면 비슷할 것 같다.
암튼. 까페에 도착.
많은 사람들이 도란도란 앉아서 대화를 하거나.. 스터디 준비를 하고 있다.
빈 테이블이 있어서 자리를 잡았다.
분당점짱님께서 지나가면서 내 옆자리분이 우리스터디 리더라고 소개해주셨다.
어리고 이쁘장한 리더님. 영어 겁나 잘하시는군화~~ >_<;;
드디어 8시 20분.
스터디룸으로 입성.
나는 중급반.
나 말고도 멤버가 두명이 더 있었다. 여자 한 명. 남자 한 명.
그리고 리더 두명(둘다 여자)에 캐나다 여자 한명 이렇게 시작.
1시간 떠들다가.. 쉬는 시간에 남자 멤버 한 명 오고.
중간에 뉴요커? 한명 외쿡인이 또 왔다.
간만에 영어 쏼라쏼라 들으니 힘들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더라만..
난 왤케 입이 잘 안떨어지는지.. ㅋㅋ
묻는 말에 거의 단답형으로 대답하고.. 키키
그래도 이제 정기적으로 영어 듣고 말하러 갈 일이 생겨서 나름 괜츈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