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이아/도시농부
농사 시작??
Haia
2011. 3. 27. 21:42
2011년 3월 27일 일요일.
도서관 잠시 들러 책 반납/대여를 살짝해주고..
근처 원예점에 가서 원예용상토를 한포대 구입해왔다.
적근대나 다른 채소씨앗도 사려고 했는데.. 안팔더군화.. =0=
암튼.. 집에와서 한가한 오후에..
흙을 퍼서 삽질을 시작했다. ^^
얘들은 베란다채소밭 구입하니 사은품으로 보내준 열무들.
수요일에 심었더니 이렇게 금새 싹이 텄다. 이뿌다 이뿌다.
열무라니.. 치커리나 근대였으면 좀 더 나았을 것 같은데 ㅋ 살짝 아쉽다.
그래도 나름 첫 도전작이니.. 잘 크기를~~~ ^0^
그리고 2천원 주고 사온 로즈마리를 옮겨심고..
파란 큰 통에는 지난번에 실패한 상추를 두 이랑 심었다.
오른쪽 큰 화분에는 고수를 심어주고..
나머지 세 아이들에게는 바질을 콕콕 심어줬다.
며칠 있으면 싹이 쑥쑥 올라오겠지? ^^
히히히.. 재밌겠다.. 냐아~~~
싱그러운 베란다가 되기를~~ 라라~~
신랑님과 함께 백화점 나들이 갔다가..
운동화 하나 사고~
곱창 얻어먹고~
이렇게 또 평화로운 주말이 지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