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ia 2011. 1. 7. 11:44

요즘 나의 일상에 대해 끄적이려다가..
핸폰에 묵혀있던 사진들을 끄집어냈다.
지금은 추운 날씨때문에 홍삼이로 출퇴근하고 있지만...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나의 출퇴근길 여정을 간단히 기록해본다. ^^

푸르른 여름에 길을 건너 탄천으로 내려가면..
뻥뚫린 산책로..
따스하고 가을엔 시원하고 좋다..


11월.
햇살이가 생긴거같아서 급 파마한 머리..
기분좋게 아침햇살을 받으면서 셀카짓. ㅋㅋ


무.. 무섭다.. ㅋㅋ
햇살아 엄마 무섭니? 말 잘 듣자~~ 키헤헤


탄천길 산책로를 마치고..
파크뷰(아파트) 옆에 나있는 산책로로 접어든다.
난 이길이 너무 이쁘고 좋다. ^^
나무도 가득가득하고..
특히 봄엔 벚꽃이 만발한다능...
언능 따스한 봄이 와서 만발한 벚꽃 사이로 출근하면 좋겠네~~


퇴근길엔 아름다운 야경을 보면서 룰루..
물론 여름엔 칼퇴하면 어둡지 않지만..
가을이 깊어지면서 점점 더 어두워지더군..
살짝 무서운 야경과의 퇴근길.



지금은 홍삼이 타고 슝 갔다가 홍삼이 타고 븅 와버리니..
이런 소소한 재미가 없다.
얼른 따스한 봄날이 와서 천천히 요리저리 구경하면서 출퇴근하면 좋겠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