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가..

딸기가 아푸다.. "ㅅ"



예전엔 집에 안들어가려고 했는데..
요즘엔 저렇게 집에 박혀 있다.. 기운도 없어뵈고..
주인(타쯔)이 없어서 그런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생각해보니 타쯔가 없을 때도 그랬다. -_-

여튼.. 저런(?) 증상은 예전에도 계속 되오던 것이라 신경안썼는데..
엊그제 보니깐.. 오른쪽 뒷다리를 들고 다니는게 아닌가!! 뒷다리를 짚지 않고서.. 다른 다리 3개만 가지고 뛰고 걷고.. -0-
울 오마니가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고 온 결과..
선천적으로 뼈가 약하다나? 힘줄도 약하고? 그래서 힘줄이 끊어진다나??
여튼.. 그래서 다리를 째고 무슨 수술을 해야한단다.. ㅜ.ㅜ
3일이나 입원해야한다네..
이게.. 유전이라.. 왼쪽 뒷다리도 언젠가 수술을 해야한다는군..
딸기 엄마(콩쥐)도 그래서 수술을 했다네.. 흑..
그래서 울 딸기는 아기도 낳지 말라고 했다.. ㅜ.ㅜ

며칠동안 약 먹고.. 수술시킨다네..
여기서 중요한건.. -_-
수술비가 30마넌이라는거야~~~~~ 꾸엑.. >_<
슬픔이야..
Something's gotta give..

걱정되는건..
딸기 없는 3일이 얼마나 쓸쓸할까.. -_-a
집에 오면 미친듯이 반겨주는 딸기가 없으면 넘 쓸쓸할 꺼 같애..

예전에 키우던 강아지가 있었쮜.. 이름이 "고미"였어.. (곰같다고 해서 고미였는데.. 일본어로 고미가 쓰레기라나.. -_-? 여튼.. 넘어가고..)
고미가 상태가 안좋아서.. 울 이모네로 보냈는데..
넘 보고싶어서 눈물이 찔끔 ;ㅁ; (당시엔 애인보다 더 보고 싶었음 ㅋㅋ)

여튼.. 울 딸기 언넝 다 잘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