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끄적끄적/~2010

No Subject (diary)

Haia 2007. 2. 2. 09:46
2월 첫 수업.

7시 10분쯤에 입수.
체조 좀 하고 수영하려고 체조 하고 있는데 선생이 뭐하냐고 얼른 수영하란다. 참내. -_-
왜케 힘든건지.. 자유영 헥헥 거리면서 했다.
선생은.. 팔꿈치 들으라고 한다.
한참을 하고 나니..
평영하라네..
평영은 꼴찌는 아니니깐 열심히 했지.. 별로 안힘들고..
평영할 때는.. 머리를 숙이라고 한다.

접영을 하란다.
접영 싫어 -_-
열심히 하고 있는데..
허리! 허리! 그런다 -_- 먼 소린지.. 굽히라는건지 펴라는건지..
무릎을 왜 굽히냐고 펴라고 한다.
내가 일부러 그러냐
왜 그걸 못피냐고 나한테 짜증(?)을 부린다.
우씨.. 짱나서 모른다고 했다.
아무래도 민원을 넣어야겠다.
학생이 못하면 차근차근 가르칠 생각을 안하고..
왜 윽박지르냐고..
짜증나서 물을 박차고 나올까하다가 두어바퀴 더 했다.
배영 두어바퀴 더 하고 수업 끝.

설명은 없이 소리만 지르는게 뭐냐..
상급반 들어서 선생님이 시범보이는 것도 못보고 설명은 한 마디도 못들은 거 같다.
가기 싫다 수영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