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ia 2004. 8. 3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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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가야하는 타쯔에게.. 책 반납을 대신 해준다고 하여.. 영화를 보러 갔다.
무슨 내용인지는 모르나.. 톰 행크스가 나온다는 영화였다..
제목은 Terminal이었지..

어디선가 괜찮은 영화라는 소리를 주워들었었다.
그래서 기대를 했는 지도 모르겠다..

별로 감흥이 없었으니..
그다지 감동적이지도 않고.. 상당히 유쾌하지도 않았고.. 먼가 깊이 다가오는 것도 없었다.
그저.. 꾸며낸 이야기에..
약간의 휴머니즘을 더하려고 노력했을 뿐..

이제 스티븐 스필버그에게서 무언가를 기대하는 것도 지겹다..

이 영화를 보면서 한 가지 얻은 게 있다면..
외국어 공부는 절실히 필요할 때만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
말하나 마나한 얘기지만.. -_-a

몸이 안좋아서 그런 거였나?
굳이 가서 볼만한 영화는 아닌 듯 싶다..
영어 공부하기에도 절대 좋은 영화가 아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