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ia 2004. 8. 17.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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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모냐고?
이건.. 해리포터3편에 나오는.. Marge이모라고.. Harry가 살고 있는 Vernon삼촌의 여동생이쥐..
Harry의 부모님을 나쁘게 말해서.. Harry가 열받았거든..
그래서 이렇게 뿔어버렸쥐.. ㅋㅋ

저건.. 구로CGV에 있는 조형물(?) 이야..
이젠 아마 내려졌겠지..
영화 상영이 종료됐으니 말이야 ㅜ.ㅜ
넘 슬픈 일이지..
아직 5번을 못봤거든.. 흑흑..

영화가 끝나기 전에 한번이라도 더 보기 위해서..
휴가 첫날.. 수원CGV로 달려갔지. 9시 조조를 봤어.
이번엔 혼자 봤다고..
평일 아침이라.. -_-a
강양은 안본다고 하고..

여튼.. 혼자 봐도.. 좋았어.
내 왼쪽에 어떤 여자가 혼자 왔는데..
열라 재밌게 보더라고.. 흐흐흐
난 앞일을 다 예상하면서.. 대사도 따라하면서.. 봤지만..
그 여자만큼 즐겁게 봤쥐롱..

엊그제 POA책을 잠깐 들춰보니깐..
내가 좋았다고 했던 Hermione의 대사.. "If you kill Harry, you have to kill us too!" 말이야..
이거 사실은 Ron이 한 말이더라고..
이걸 왜 까먹고 있었지 -_-
Ron이 다리도 뿌러져서 가누기도 힘든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벌떡 일어나서..
Harry를 가리며 했던 멋진 대사였는데 말이야..
Ron은 이상하고 웃긴 인물로만 만들고..(망가지기 권법인가.. -_-)
불쌍한 Ron...
4편에서도 절대 활약하지 않는 Ron인데.. 3편에서라도 좀 잘 만들어주지.. ㅜ.ㅜ

글고 까미님이 우연히 물어본.. POA중에 인상적인 장면을.. 하나 올려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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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ry가 Buckbeak을 타고 호수 위를 지나는 장면이쥐..
(동영상 파일 캡춰했는데.. 영... 느낌이 안사는구만.. 투덜투덜투덜.. -_-)
처음 봤을 땐 몰랐는데.. 영화를 계속 보니깐.. 정말 시원~~ 한 느낌이야..
이렇게 가슴이 뻥 뚫리도록 하늘을 날아볼 수 있었음 좋겠어. 히힛..
일전에 가평에서 경비행기 탈 때.. 이 장면을 상상하면서 탔지.. 재밌더라고.. 호호호

이제 더 이상 POA를 극장에서 볼 수 없다는 아쉬움이 남지만..
다음 영화를 또 기다려 볼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