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이아/보고듣고읽고느낌
넌 특별하단다..
Haia
2004. 8. 3. 00:01
나의 자랑 중에 하나가 있지..
내 칭구가 연극배우라는 사실.. ^^v
내가 배우도 아닌데 괜시리 자랑스러워.. 히힛..
여튼.. 임양의 공연이 시작되었지..
근데 저번 공연의 여파인지 ^^;;; 초대권을 줬지 모야..
그래서 보러 갔지 총총총..
전에 제일 첨 본 연극은 넘 어렵고 이해하기 힘들었었어..
그 기억 때문에 약간(?) 두려웠지만..
아이들을 위한 가족뮤지컬이라기에 나름대로 안심(?)하고 갔지.
연극 제목은 [넌 특별하단다]이고, 8월 1일이 마지막 날이었지. 난 7월 31일에 보고.. 좀 더 일찍 봤으면 주변 사람들에게 마구마구 추천을 날려줬을텐데.. 아쉬비.. ㅜ.ㅜ
여튼.. 올만에 본 연극이었고..
굉장히 작은 소극장이었어..
우리가 거의 지각하는 바람에.. 다 늙은 아줌마(?)들이 제일 앞 중앙에 앉는 불상사가 생겼지 모야..
주변엔 온통 쪼꼬만 꼬맹이들로 가득했다구.. -_-
나중에 임량이 눈 찡긋~ 해조서 깜짝 놀랬지. ㅋㅋ
난 아직도 정서가 넘 어린가..
이 연극은 나를 위한 게 아니었을까? 흐흐흐..
그 남자 주인공 배우의 연기에 완전 몰입이다..
그냥.. 왠지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았어.
지금 내 마음의 표정이 꼭 저렇지 않을까 싶었지..
넌 특별하단다..
넌 너인 그 자체로 너무나 소중한 존재란다.
그래.. 이 말은..
내가 요즘 너무나 듣고 싶었던 말이었는 지도 몰라..
조그마한 인형들의 손짓 발짓을 만들어내는 그 모습도 너무 즐겁고 재밌었고..
익살스럽고 아기자기한 에피소드들이 넘 좋았어..
단순하지만 너무나 소중한 사실을 일깨워주는 원작이 동화였지 아마.. 주제도 맘에 들고..
난 아직도 어린걸까..
아니면.. 놓아야할 것인데도.. 쓸데없는 고집으로 그 끈을 계속 부여잡고 있는 걸까..
만화도 아직 너무 좋고.. 이런 동화도 너무 좋아..
나의 심금을 울리며 소중한 얘기를 불러주던 그녀가..
내 칭구여서가 아니라 넘 노래를 잘 불렀다 *_*
노래방에서도 잘하지만.. 차원이 다르지 않은가. -_-
여튼.. 찌는 듯한 더위 속에 2시간 * 2시간 걸려서 본 1시간 짧은 연극이었지만..
보고 나서 넘 행복해써~
임량아 사랑해~
내 칭구가 연극배우라는 사실.. ^^v
내가 배우도 아닌데 괜시리 자랑스러워.. 히힛..
여튼.. 임양의 공연이 시작되었지..
근데 저번 공연의 여파인지 ^^;;; 초대권을 줬지 모야..
그래서 보러 갔지 총총총..
전에 제일 첨 본 연극은 넘 어렵고 이해하기 힘들었었어..
그 기억 때문에 약간(?) 두려웠지만..
아이들을 위한 가족뮤지컬이라기에 나름대로 안심(?)하고 갔지.
연극 제목은 [넌 특별하단다]이고, 8월 1일이 마지막 날이었지. 난 7월 31일에 보고.. 좀 더 일찍 봤으면 주변 사람들에게 마구마구 추천을 날려줬을텐데.. 아쉬비.. ㅜ.ㅜ
여튼.. 올만에 본 연극이었고..
굉장히 작은 소극장이었어..
우리가 거의 지각하는 바람에.. 다 늙은 아줌마(?)들이 제일 앞 중앙에 앉는 불상사가 생겼지 모야..
주변엔 온통 쪼꼬만 꼬맹이들로 가득했다구.. -_-
나중에 임량이 눈 찡긋~ 해조서 깜짝 놀랬지. ㅋㅋ
난 아직도 정서가 넘 어린가..
이 연극은 나를 위한 게 아니었을까? 흐흐흐..
그 남자 주인공 배우의 연기에 완전 몰입이다..
그냥.. 왠지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았어.
지금 내 마음의 표정이 꼭 저렇지 않을까 싶었지..
넌 특별하단다..
넌 너인 그 자체로 너무나 소중한 존재란다.
그래.. 이 말은..
내가 요즘 너무나 듣고 싶었던 말이었는 지도 몰라..
조그마한 인형들의 손짓 발짓을 만들어내는 그 모습도 너무 즐겁고 재밌었고..
익살스럽고 아기자기한 에피소드들이 넘 좋았어..
단순하지만 너무나 소중한 사실을 일깨워주는 원작이 동화였지 아마.. 주제도 맘에 들고..
난 아직도 어린걸까..
아니면.. 놓아야할 것인데도.. 쓸데없는 고집으로 그 끈을 계속 부여잡고 있는 걸까..
만화도 아직 너무 좋고.. 이런 동화도 너무 좋아..
나의 심금을 울리며 소중한 얘기를 불러주던 그녀가..
내 칭구여서가 아니라 넘 노래를 잘 불렀다 *_*
노래방에서도 잘하지만.. 차원이 다르지 않은가. -_-
여튼.. 찌는 듯한 더위 속에 2시간 * 2시간 걸려서 본 1시간 짧은 연극이었지만..
보고 나서 넘 행복해써~
임량아 사랑해~